[현장연결] 윤대통령 "모든 자원 총동원해 수해피해 상인들 지원"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25일) 서울 강동구의 한 전통시장을 찾아 온라인 플랫폼 전환 상황을 살피고 현장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최근 고물가와 집중호우 등에 따른 소상공인 피해 회복 방안을 논의했는데요.
윤 대통령 발언, 화면으로 보시겠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반갑습니다. 오늘 비상경제민생 회의는 우리 경제의 저변을 이루고 있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위한 정책 방향에 대해서 논의하고자 합니다.
함께해 주신 오세희 소상공인 연합회회장님 또 정동식 전국상인연합회 회장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전통시장은 민심이 모이는 곳이고 국민의 삶의 현장이기에 저도 정치를 시작한 이후 자주 찾았습니다.
제가 인수위에 출근한 첫 날, 남대문 시장에 방문해서 상인 여러분들을 만났고 그 이후에도 전국 곳곳의 많은 전통시장들을 찾았습니다.
암사시장은 오늘 처음 와 봤습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활기찬 시장 풍경이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특히 온라인 플랫폼 상인 조합을 구성을 해서 온라인 장보기, 라이브커머스 또 온라인 디지털 시장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전통시장이 나아가야 될 방향이 어떤 것인지 인상깊게 보여주었습니다.
또 소상공인, 자영업자분들께서 코로나 팬데믹으로 매출 감소와 부채 증가로 어려움에 처해 계신데 저는 이분들의 삶을 단단하게 챙기는 것이 국가의 그리고 정부의 존재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정부는 제가 취임한 이후 코로나 비상대응 100일 로드맵을 수립해서 실천해 왔습니다.
코로나 피해에 대한 소상공인의 온전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 출범 직후 추경을 통해서 손실보전금 25조 원을 지급하고 특례보증, 융자 지원 또 맞춤형 채무조정 프로그램도 가동해 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물가 상승과 코로나 재확산, 최근에는 수해까지 겹쳐서 여전히 녹록지 않은 상황입니다.
단기적으로는 긴급대응 플랜을 통해 채무 조정과 신속한 재기를 돕고 또 중장기적으로는 경쟁력을 갖춘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거듭나도록 여건을 조성하겠습니다.
우리 소상공인들도 기업가 정신을 가지고 또 하고 계시는 점포도 단순한 점포가 아니라 어떤 기업이라는 그런 생각을 가지고 운영을 하신다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고 정부도 이러한 기업가형 소상공인들의 점포 육성을 위해서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지역의 골목상권들을 창의적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하는 지역명소로 키우기 위해서는 브랜드가 될 수 있는 로컬상권, 로컬브랜드가 개발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지역의 특징을 담아내는 로컬브랜드 구축을 정부가 지원하고 또 상권 발전 사업을 위한 여러 가지 다양한 여건과 제도를 마련하겠습니다.
또 아울러 암사시장의 사례처럼 전통시장에서 온라인 디지털의 혁신기술을 접목을 해서 변화하는 이런 유통환경에 잘 적응을 하도록 또 지원하겠습니다.
우리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경우 저마다 처한 여건과 환경이 다양합니다.
정책을 만들거나 추진할 때 이런 다양한 여건과 환경하에 놓여 있는 이런 상인분들의 목소리와 상황을 충분히 담아내야 할 것입니다.
또 생업에 바쁘시다 보면 정부가 어떤 정책을 세워서 추진하고 있는지 잘 몰라서 지원을 받지 못하시는 경우들도 많이 있습니다.
관계부처에서는 직접 발로 뛴다는 각오로 이분들을 세심하게 챙겨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수해로 인해 전국에 많은 상인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계신데 국가가 모든 자원을 총동원하여 시설 복구와 필요한 지원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챙겨야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윤석열 #소상공인_정책
오늘 여러분들 좋은 말씀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